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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도대체 왜 키우는걸까?

하이 꽁꽁이들! 강아지 좋아해? 나는 엄~~청 좋아해! 아쥬아쥬 마니마니~


음 예전부터 드는 생각이였지만,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이 도대체 왜 개를 키우는지 이해가 안가... 어휴ㅠㅠ

요 며칠 개짖는 소리가 하루종일 들려왔어.. 그것도 찢어지는 소리;; 난 누가 개를 학대하나? 개한태 뭔짓을 하나? 무슨일 있나 싶을정도로 개가 

"왈!!캭!!ㅋ컁!!끼약!!왈웜엄ㅇ깽!!먹!!멍끼엑캮캉캉컹끾!!뭥왈월!!!"(표현이 안됨...)

 

깨갱거리는 찢기는 그런소리로 짖길래 깜짝 놀래가꼬 나가봤는데, 분명 코앞에서 들리는 소리였는데 문밖에는 암것도 없더라고 그래서 소리가 가까워지는 쪽으로 귀를 대보니 같은층 어떤 집에 개를 데려왔나봐... 


댕댕이기여운 댕댕몬


왜 저렇게 짖을까...? 짖다 말겠지...하고 일단은 가만히 있었어. 근데 문소리나 사람소리, 무슨 소리만 좀 나면 또 찢어지게 짖고, 새벽에도 중간에 짖어서 잠을 깰정도얔ㅋㅋ.....ㅎ하핳....ㅠㅠㅠ


그리고 그다음날엔 짖음이 더더더 심해지는거야 이젠 뭔 소리도 안들리는데 쾅카아컄ㄱ갸캭ㅋㅉ꺠꺢ㅇ왈왕엄엄엄ㅇㄲ캮꺄꺵꺢ㅇ!!! 더 심각하게 짖음... ㅠㅠㅠ 주인이 없는거 같더라고, 다른 이웃도 도저히 안되겠는지 문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도 개 짖는 소리만 나더라고ㅋㅋㅋ....휴우~ 


시무룩-댕댕이


아침부터 새벽 세네시까지 짖어대고, 잠도 못자고~ 주인은 도대체 왜 안오는건지.... 


사실 개는 아무 잘못이 없어ㅠㅠ 개니까 짖는게 당연한거고, 개를 키울거면 훈련을 시키고 돌봐줘야지... 아무도 없는 빈집에 개만 그냥 덩그러니 방치시켜 놓는게 말이되냐고...!!!! 방치도 학대다!!!!!으아아ㅏ가아악!!!


갑자기 개가 키우고 싶었던건지... 도대체 뭔지... 나쁜 주인이야 증말 혼나야대!!

아무런 생각없이 외로워서, 귀여워서, 키워보고 싶어서 이런 이유로 별생각없이 생명을 키운다는거 증말 이해가 안가!!


개를 키울라고 맘먹었으면, 개랑 죽을때까지 같이 살아야하는데... 이런저런 불편함도 있고, 내 생활도 다 바꿔야 하는데 그런것들을 다 감안하고 키워야지.. 하루왼종일 아무도 없는 빈집에 강아지 혼자 뭐해! 얼마나 외롭고 무섭고 답답하고 사람이 보고싶겠어ㅠㅠㅠ부쌍해 엉엉엉 ㅠㅠㅠ


뭉이가 무슨죄야!!ㅠㅠㅠ 부쌍애ㅠㅠㅠ이ㅣ힝히ㅠㅠㅠ 개가 막 찢어지듯 짖고 시끄럽게해도 개한태는 전혀 화가안나고 불쌍해써 (。╯︵╰。) 밥은 줬을까... 배가고파서 저러나.. 애가 얼마나 주인 보고싶어하까 부쌍해라... 


개주인이 나쁜사람이지!! 개를 데려왔으면 책임지고 키워야지 저렇게 방치해둬서 다른사람한태 피해주고, 정작 개주인은 하루죙일 집에도 안들어오고 도대체 왜 키우는거야?? ㅡㅡ ㅂㄷㅂㄷ 


강아지-집엉망다부셔버리기


예전에 나도 개를 키워봤었고, 키우기전에 예방접종부터해서 약, 용품, 간식, 사료, 관리, 성격, 털빠짐, 내 비염 천식 알레르기 이런거 다 찾아봤었움... 


이런거 저런거 개에 대한거 공부하고, 키우는 사람들한태도 물어보고... 개를 키우면 여행, 집을 오래 비우고 놀러다니는거 꿈도 못꾸고 ㅋㅋㅋ 산책도 자주해주고 응아랑 쉬야도 매일 치워야하고, 돈도 왕창들고 아프면 백배천배 들고.... 


개가 죽을때까지 잘 돌보고 평생 같이 살수있나 몇날며칠을 생각해서 키웠는데 (울 댕댕이 아파서 무지개 다리 건넜음 ㅠㅠㅠ) 대부분 개를 그냥 

"아 개키우고시펑 ㅜㅜㅜ 기여웡.." 해서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거같다... 그래서 유기견도 많은거같고


댕댕이들은 평생 주인만 바라보고 사는 동물인데 그런 천사같은 애들을 그냥 귀엽다고 키우고싶다고 아무런 대책없이 키우는거!! 정말 개도 불쌍하고, 이웃들한태도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개를 데려왔으면 훈련을 똑바로 시켜서 이쁘게 잘 키우거나, 책임 못질거면 아예 키울 생각도 안했으면 좋겠다. 수고빠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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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꽁이 생각 (ᴗ˳ᴗ)
꽁꽁이 댓끌란♥